[울산 인더썬] 울산 동구 일산동 해변가에 가족 외식하기 좋은 한정식 식당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울산에서 방문했던 음식점을 마저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통창에 건물 외관이 멋졌는데, 음식에 집중하느라고 입구 사진이나 좌석 사진도 못 찍었네요.
울산 인더썬
영업 시간: 오전 11:30 ~ 오후 10시, 오후 3~5시 브레이크타임
*1째주 혹은 2째주 월요일 11:30 ~ 오후 3:00 휴일, 전화문의 혹은 공지 확인
휴일 제외 월요일은 점심영업만 함.
연락처: 052-234-3377
주소: 울산 동구 해수욕장2길 42
주차장이 갖춰져있는지는 모르겠고, 저희는 골목 쪽에 공간이 있어서 차를 대고 갔어요.
이 날 브런치도 먹고 했더니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고, 본레스또로 코스 욕구를 이미 채운 상황이어서 인더썬에서는 정찬코스 대신 찌개와 생선구이가 같이 나오는 정찬메뉴로 시켰어요.
저는 버터간장새우밥, 둥이는 연잎밥을 시켰습니다.
죽
따뜻하고 간이 잘 된 죽이에요. 전복도 있었어요!
샐러드
국내에서 판매하는 참깨 드레싱 느낌이에요. 일본제 참깨 드레싱은 좀 더 짭쪼름한 맛이 나서 제 취향에 맞고, 국내 참깨 드레싱은 크리미한 느낌이 조금 더 강해서 뒷맛이 약간 느끼하긴 한데, 그래도 맛있어요.
양배추, 싹잎, 피망 등이 있어요.
반찬 (찌개, 생선구이 및 기타 반찬)
생선구이도 고소하니 맛있었고, 찌개 국물에 게 향이 배어서 너무 시원하니 좋았어요. 차돌된장찌개도 물론 좋아하지만, 해물 된장찌개만의 매력이 크게 느껴졌어요.
버터간장새우밥 (12,000원)
버터간장 새우덮밥에 나오는 새우는 맛이 조화롭고 좋은데, 괜히 욕심부린다고 반찬에 나오는 새우장까지 밥에 비벼먹으니 게장처럼 느끼한 느낌이 들었어요! 만약 게장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반찬 새우장을 좋아하실 것 같고, 그렇지 않다면 밥에 포함된 새우만 비벼 드시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연잎밥 (11,000원)
고소한 잡곡밥이 큰 연잎에 둘러싸여 등장했어요. 잎은 두껍고 혹시 몰라 잎을 조금 먹어봤는대 떫은 향이 꽤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연잎의 역할은 밥에 향을 입히고 밥을 싸는 용도인 것 같아요. 그래도 둥이가 찌개와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행지라는 점, 한정식 메뉴가 풍성하게 나온다는 점을 볼 때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울산 동구 쪽 근처에 있으면서 한정식을 먹고싶은 분들은 인더썬더 고려해보세요!
http://naver.me/5FeZI3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