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크림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오랜만에 기초 제품 리뷰를 하게 되었어요.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크림
본품이 아니라 울트라 리페어 로션에 딸려오는 기획 상품이에요. 그래도 용량이 30ml라서 꽤 넉넉하죠.
짜서 발라보면 크림과 연고 중간 제형이에요. 묵직하긴 하지만 꽤 부드럽게 발리기도 해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펴바르고 번들거리지 않게 깔끔하게 얼굴에 발린다는 느낌 뿐이었어요.
그런데 이틀 정도 사용하고 나서부터 얼굴이 너무너무 건조한 거에요. 가습기 틀고, 물 마시고, 같은 크림을 오일까지 섞어서 몇 번씩 덧발라도 너무너무 건조했어요. 당기고, 쪼그라드는 느낌이 들 정도로요. 처음에는 크림 때문이라고 파악하지 못해서 날씨 탓만 했어요. 그런데 크림을 발라도 발라도 건조함이 채워지지 않아서 혹시나 싶어 이 크림 바르는 걸 멈췄어요. 그랬더니 심각한 건조함/쪼그라드는 당김이 한 나절 만에 멎더라고요.
제 평생 이런 느낌을 주는 크림은 처음 써봐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샘플만 그런지 본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써보고 싶지 않아요 ㅠㅜ
울트라 리페어 로션은 잘 쓰고 있는데 크림은 왜 이런지 너무 의외에요. 이 제품이 정말 너무 안 맞는 걸 확인한 덕분에 스킨케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크림이 잘 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의 사용 후기는 너무 안 좋아서 알려드려요.
다음 뷰티제품 리뷰는 이것보다 좋은 후기를 알려드릴 수 있는 제품으로 돌아올게요!
참, 좋았던 일리윤 로션 리뷰는 아래에 남겨둘테니 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건조 피부용 고보습 로션인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로션 https://sophieabella.tistory.com/m/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