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지오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원신동 양식이나 디저트 먹고 싶을 때 가는 카페 겸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11월에 부득이하게 집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했을 때, 음료 외에 음식을 시키면 앉을 수 있다고 해서 급하게 델리지오소에 들어갔어요.
원래는 가서 음료만 마시거나 아예 식사를 하러 갔었는데 이번에는 디저트를 먹어봤습니다.
델리지오소
영업 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 오전 12시(자정)
연락처: 02-381-8583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로2길 62 1층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나마 있어요. 3대 정도는 주차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이 7개 정도 있는데 거의 다 4인석이고, 카페 외부에 테라스 좌석도 몇 군데 있어요!
아메리카노 (3,500원)
개별 사진은 따로 안 찍었어요. 맨 위에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게 아메리카노에요. 둥이 말로는 좀 진하고 걸쭉하다고 합니다. 진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겠어요!
캐모마일 (4,500원)
맛이 되게 연한 축에 속했어요. 주전자 안에 티백으로 계속 우러나고 있어서 두 번째로 잔에 따르면 맛이 훨씬 진할 줄 알았는데 특별히 더 진해진 느낌이 없더라고요. 어쩌면 우린 후에 티백을 제거하고 나왔을 수도..? 방문한 지 한 달이 넘다보니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하하.
아이스크림 와플 (6,900원)
메뉴가 나오자마자 달달한 밀가루 향이 마스크를 뚫고 올라왔어요. 먹었을 때 와플이 쫀득쫀득하려다 만 (?) 식감이었어요. 쫀득거리다가도 끝에는 약간 질게 느껴지는 특이한 식감이었어요. 맛이 있었는데 다만 밀가루 향이 조금 남아있었어요.
큰 호두 조각도 있고 작은 견과류도 뿌려서 나와요.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그냥 와플만 먹었을 때보다 훨씬 달달해지면서 아이스크림의 찬 온도와 만나 와플이 조금 더 찰져지는 느낌이에요.
레몬 말림을 겁도 없이 한꺼번에 먹었다가 입 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먹고 싶은 분들은 과육만 조금씩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입맛을 전환하는 역할을 잘 했거든요.
다 먹은 사진을 찍어봤는데.. 아이스크림 녹은 게 보이면서 엄청 지저분하네요 ㅋㅋㅋ
비록 이번에 처음으로 디저트를 먹어봤지만 맛이 꽤 좋아서 카페 용도로도 자주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음식 종류, 맛, 편리성 등등 저에게는 꽤 이점이 있는 가게입니다. 여러분도 신원동 상가거리 근처에서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 먹고 싶거나 아이스크림 와플같은 디저트 먹고 싶을 때 델리지오소도 고려해보세요! 다음에 델리지오소 방문했을 때는 입구 사진이나 메뉴판, 좌석 사진도 조금 더 찍어서 식사 메뉴 리뷰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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