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휴캉스하기 좋았던 주니어 스위트룸 체험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피아벨라 2021. 2. 25. 02:45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1월에 새해를 맞아 호캉스를 즐긴 적이 있더랬죠. 그 때 ‘이번에는 좀 편하게 놀자’ 싶어서 아예 주니어 스위트룸을 잡았어요. 

가격은 워낙 월, 평일/주말, 공휴일이나 특정 이벤트 기간 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아서 따로 적지는 않을게요. 

차를 타고 갔던 터라 지하 주차장에 대놓고 올라갔어요. 과정을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주차장에 지하철역으로 이어지는 출입구도 있으니 호텔로 가는 길을 잘 보고 올라가셔요! 우선 1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중앙으로 가면 건물 중앙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어요!

 

19층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로비 층이고 그 아래는 객실이 많습니다. 객실 층은 객실 키를 갖다 대야 누를 수 있기 때문에, 19층으로 먼저 올라가 주세요. 체크인 마치고 나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주니어스위트룸은 18층 맨 왼쪽 객실입니다.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연락처: 032-250-0000

주소: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1

 

체크인이 3시부터 가능했던 걸로 기억해요! 체크아웃은 다음 날 12시였어요. 지금부터는 방 사진 찍은 걸 보여드릴게요!

 

 

널찍한 침대와 소파가 있어요! 

 

 

여긴 침대에서 TV 방향으로 찍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책상에는 전화기와 호텔 인포메이션이 적힌 책자가 있어요. 룸서비스 내용도 있고, 각종 주의사항이나 이용 안내가 적혀 있답니다.

 

 

여긴 화장대 공간이에요! 거울이 큼지막해서 좋았는데, 다만 커텐을 치거나 밤이 되면 어두워져서 화장하려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화장 수정하거나 할 때는 오히려 화장실에서 하고, 저 화장대는 소품 보관 및 스킨케어 사용할 때 잘 썼답니다. 서랍을 열면 안에 벨벳같이 깔개가 있어서 소지품 보관을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여기까지는 화장실 공간! 왼쪽에 샤워기, 오른쪽에 변기가 있어서 용도 별로 사용하기 편했어요. 다만 다 유리 문으로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주니어 스위트에서는 세면대가 두 개라서 나눠서 쓰기 좋았어요. 어매니티로 샴푸, 컨디셔너, 바디&핸드워시, 그리고 바디로션이 있었답니다. 아, 그리고 여기는 오래 묵을 경우 수건을 한 번 쓰고 내놓을지 아닐지 결정할 수가 있어요. 바닥에 놓으면 새 수건으로 갈아주시고, 저렇게 걸이에 걸거나 하면 따로 바꾸시지는 않는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저기 손 닦는 수건 왼쪽에 있는 팻말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짠! 여기에는 목욕가운, 금고, 다리미가 있고 옷걸이 추가로 몇 개가 있어요. 여기 말고 이 왼쪽에도 옷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좁으면 왼쪽 옷장도 사용하세요! 왼쪽 옷장은 그냥 텅 비어있어서 활용하기 좋아요. 

 

 

여기는 캡슐커피 머신과 커피, 간단한 차 종류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 물 두 병은 무료제공이고, 혹시 안에 미니바가 있나 봤더니 냉장고가 비어 있었어요. 1층 밖으로 나가면 편의점같은 것도 있어서 따로 음료수나 간식 사실 분들은 냉장고에 편하게 보관해도 될 거 같아요. 다음 날 아침에 캡슐머신 좀 이용해보려고 했는데.. 어쩐지 사용법이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했답니다. 캡슐커피도 무료 제공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사용법을 잘 아신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헤헤.

 

여기서 묵었을 때 TV는 유선방송까지만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어차피 보드게임 같은 거 가지고 가서 놀았어서 TV를 잘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허전하더라고요. 대신 아이폰 있으시면 TV 밑에 잭에 연결하면 블루투스 스피커 이용할 수 있어서 배경음악 깔아놓기 좋아요. 

 

침대 바로 옆에 시계가 있는데, 알람을 맞추려고 시도해봤지만 결국 그게 알람이 아니었다는 슬픈 이야기.. 더불어 그것만 믿고 핸드폰 알람을 제대로 설정해두지 않아서, 조식 포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조식을 먹지 못했다는 더 슬픈 이야기!! 엉엉. 조식을 먹었다면 같이 리뷰했을텐데.. 여기 조식이 괜찮다고 하니 혹시 다음에 올 일이 있다면 조식도 같이 리뷰할게요!

 

아, 제 기억이 맞다면 그 시계에 블루투스 연결이 되거든요? 그런데 가끔 옆 방에서 저희 쪽 기계가 잡히는지 틀지 않은 음악 소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 뒤로는 시계를 수동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놔서 더 이상 남의 음악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뷰는 주변에 고층 건물들이 좀 있지만 침대에서 대각선으로 물가도 보여서 나름 괜찮았어요. 저녁에는 건물 불빛 때문에 야경이 더 예뻤는데 야경을 오래 보려니 외풍이 느껴졌어요. 침대랑 창문 사이에 다리 올려놓을 수 있는 의자랑 작은 커피테이블이 있는데 경치 감상으로는 좋으나 외풍이 있으니 춥지 않게 방 안 온도를 높이든지 해야할 거 같아요. 제가 피부가 워낙 건조해서 너무 높은 온도로는 설정 안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도 밤에 자고 일어나니 약간의 건조함이 느껴지긴 했답니다. 저 같이 건조함이 바로 느껴지는 분들은 자리끼 필수! 컵 종이 덮개도 있어서 잘 사용했어요.

 

침대랑 침구도 쓰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방음도 중간 정도는 되어서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덕분에 호캉스 잘 하고 왔답니다. TV가 중요하다면 다른 곳이 나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송도 쪽에서 호캉스 할 호텔 찾고 계시다면,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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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 네이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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