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또 다시 오랜만에 리뷰를 들고 옵니다. 하핳.
체력을 길러 다시 자주 리뷰를 쓸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오늘은 세안제 리뷰를 할텐데요.
언젠가부터 유튜브에 “칠곡이”라는 이름의 파우더 워시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스크럽제를 워낙 못 쓰는 예민한 피부기도 하고, 각질관리를 하되 필링을 대신할 걸 찾고 있던 터에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라씨엘르 엔자임 오트 스크럽 파우더 워시 50g (정가 24,000원)
솔직히 세안제 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는 이번에 효소가 첨가된 세안제를 처음 써보는 거라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구매를 할 때 거의 45%정도 세일을 하고 있어서 괜찮은 가격에 구매를 했어요.
사용방법과 참고점이 적혀있어서 박스 뒷면도 찍어봤어요.
용기 내부에 빈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처음 쓸 때도 가득 찬 상태가 아닙니다!
곡물 워시, 칠곡이라는 별칭 답게 오트, 쌀겨, 율무, 녹두 등 총 일곱 가지의 곡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구멍이 적당하게 나 있어요.
처음 뜯을 때 생각이 희미하긴 한데, 씰은 따로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솔직히 얼만큼이 적정량인 줄 몰라서 저 정도를 물에 섞어서 쓰고 있어요.
물을 섞어 거품을 냈을 때의 모습이에요. 일반 폼클렌징처럼 거품이 풍성하진 않지만 얼굴에 올릴 때 꽤 부드러워요.
라씨엘르 곡물워시를 쓰며 제일 어려웠던 건 물을 어떻게 섞는가 하는 거였어요. 너무 많이 섞으면 주륵 흘러버리고 너무 적게 섞으면 알갱이가 너무 많고 ㅎㅎ 그래서 10방울 정도 되는 양을 먼저 뿌려서 손으로 거품 내고 모자르면 더 물을 섞어주고 하고 있습니다.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리지만 사용감은 좋아요. 물을 조금 섞어서 비빌 때는 까끌한 것 같다가 양손으로 본격적으로 비비면 세안할 정도로는 거품이 느껴지거든요.
스크럽을 원하시면 물 조금 덜 섞으면 될 거 같지만 저는 그냥 부드럽게 만들어서 세안하는데, 세안하고 나면 너무 뽀득하지도 않으면서 맑아져서 좋더라고요.
다만 눈에 안 들어가게 조심하세요. 엄청 엄청 따가워요 ㅋㅋㅋ
자극적이지 않고, 세안을 하면서 동시에 각질도 어느 정도 관리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분도 데일리한 각질관리용 세안제, 스크럽 세안제 찾고 있다면 라씨엘르 곡물워시인 엔자임 오트 스크럽 파우더 워시도 고려해보세요!
P. S. 봄 기념 마스코트를 처음 개시합니다. 소라 마스코트가 최초로 바지를 입었습니다! 유독 이번 마스코트가 비율이 길어보여서 좋네요. 이번에도 역시 만드느라 수고해준 둥이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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