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저번에 바이오더마에서 새로 나왔던 바이오더마 아토덤 인텐시브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지난번에 잠깐 리뷰했다시피 랄라블라 화정점이 폐점 세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PP밤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바이오더마 아토덤 pp밤 200ml (정가 29,000원)
요건 그 때 폐점 세일에서 구매했을 당시에 찍었던 거고요.
이건 거의 3달 동안 사용한 후에 찍었어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엄청 많이 사용해서 안이 불투명해졌어요.
역시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고요. 다만 이 제품은 상자에 따로 들어있지는 않았어요.
바이오더마 인텐시브밤을 쓸 때는 못 느끼다가 pp밤을 쓰면서 불편한 한 가지!! 바로 저 뚜껑인데요. 습기가 좀 있거나 하면 뚜껑을 열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힘을 많이 주어야 팍 하는 소리와 함께 열린답니다.
어떻게 보면 쉽게 열리지 않으니까 좋기도 한데, 또 가끔은 해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열기가 어려워서 당황스러웠어요. 만약 손아귀 힘이 좋지 않거나, 이런 기복에 대해 불편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크림을 짜보면 유백색의 크림이 나오구요. 펴바르면 굉장히 부드럽게 펴발려요.
인텐시브밤은 펴발라보면 약간의 뻑뻑함이 있었는데, PP밤은 전혀 그런 것이 없어요.
사실 조명을 바로 받아 조금 더 윤광이 나기는 하지만, 건성피부 기준 막 발랐을 때 피부에 너무 번들거리지 않을 정도로 광이 돌아요. 사실 한겨울에는 아주 만족스러울 정도로 윤광이 돌지는 않지만, 최소한 적당한 스킨과 세럼 종류를 발랐다면 피부가 불편해하지 않을 정도로 보습 유지력은 있어요.
한겨울에도 조합을 잘 정해주었을 때 부담없이 쓸 수 있었고, 얼굴에도 좋았지만 바디에도 쓰기 좋았던 크림이었어요.
바이오더마에서 아토덤 크림은 아직 써본 적이 없지만, 현재까지만 놓고 봤을 때 저한테는 pp밤이 가장 잘 맞았어요.
특히 마스크를 오래 끼면 습기가 차면서도 얼굴이 당기는 기이한 현상을 자주 경험하는데, pp밤 쓴 날은 건조함을 느끼는 시간이 지연됐어요. 사무실의 공기, 건조함, 마스크 환경과 만나니까 꼭 덧발라주기는 하는데, 덧바르기에도 좋더라고요. 다만 저는 요새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 위에 얹어지는 느낌까지 설명드리기는 어려우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사용해봤을 때 저에게는 한여름만 빼고는 잘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늦봄에서 늦여름까지는 아침에는 좀 무거울 수 있겠지만, 밤에는 전혀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이에요.
처음 사 봤는데, 앞으로 계속 쓰고 싶을만큼 좋은 크림이었어요. 용기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걸 충분히 보완하는 제품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보습력 좋고 페이스, 바디에 골고루 쓰기 좋은 크림 찾고 계시다면 바이오더마 아토덤 pp밤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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