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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뷰티

비타민C 유도체 함유, 촉촉한 미백 에센스 랑벨 비타 에너지 잡티 앰플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인천 시리즈 마무리 지으려고 했는데, 그건 내일 리뷰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3주 가까이 쓰고 있는 에센스 단계 화장품 리뷰하려고 합니다.

랑벨 비타 에너지 잡티 앰플 (정가 34,000원, 공식페이지 할인가 17,800원)

 

 

용량은 50미리이고, 개봉 후 사용 기한 6개월이에요.

처음 이 제품 알게된 건 뷰티 크리에이터 유나님 영상에서 보고 난 후였어요. 미백/잡티 관련 제품 소개 해주셨거든요.

어차피 쓰고 있던 에센스 다 썼고, 뭐 쓸까 하다가 여름-가을이 자외선 강하니까 겸사겸사 써보자 싶어서 구매했어요.

보통 화장품이 공식페이지가 제일 비싸고, 최저가는 다른 곳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공식페이지가 제일 저렴해요 ㅋㅋㅋ 그러니 공식페이지로 가세요. 저는 네이버에 있는 랑벨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

**수정: 8/15일에 쿠팡에 검색하니 랑벨 공식스토어와 똑같은 가격에 팔리고 있어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구매링크 맨 밑에 달아놓을게요!

이 제품을 볼 때 고민을 크게 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던 건 비타민C 유도체라는 점이었어요.
비타민C가 항산화에 좋고, 미백에 좋다는 건 유명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성분 중에 하나로 알고 있거든요.
자외선 노출되면 효과가 급감한다든가, 순수 비타민C 제품이 자극되는 경우가 많다든가 등등 말이에요.
근데 이건 비타민C 유도체라서 비슷한 효과를 주는데, 자극이 덜하다고 해서 구미가 당겼습니다.

 

 


처음 받아봤을 때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케이스가 좀 묵직했어요. 케이스 사실은 펌프형을 더 좋아하긴 해서 스포이드인 점이 아쉬웠어요. 쓸 때마다 뚜껑을 완전히 열었다 닫았다 해야하다 보니까 ㅋㅋㅋ 그래도 요새 워낙 스포이드형 용기가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
희미하게 노란색을 띠고 있지만 피부에는 전혀 안 느껴져요.

 

 

두 세 방울 정도 떨어뜨린 뒤에 팔을 아래로 내리자 금방 주르륵 흘러요. 묽은 제형입니다. 그래서 얼굴에 펴바르기 좋아요.

바르고 난 뒤에는 완전히 흡수되어 뽀송해지지 않고 약간의 끈적임을 남깁니다. 손을 얼굴에 붙였다 뗐을 때 약하게 쯔-왑 할 수 있을 정도로요. 저 현상을 다른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섴ㅋㅋㅋ 다른 좋은 표현 생각나면 고칠게요.

 

 

약간의 찰기(?)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흡수시킨 뒤에 종이를 불이고 손을 뒤집어봤어요. 흔들지는 않고 가만히 있었는데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건성이라 저런 정도의 끈적함 되게 좋아해요! 그런데 무거운 느낌은 아니라서 극지성 아니면 저 정도는 어떤 피부나 무난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 3주 정도 사용해봤을 때, 사실 잡티가 옅어졌다거나, 얼굴 톤이 엄청 균일해졌다고 말하기엔 일러요. 그부분은 제품 하나 다 사용하고 나서야 조금 알 수 있겠죠? 그래도 중간 단계에서 촉촉하게 잡아줘서 편하게 쓰고 있어요.
단 단점..이라고까지 하긴 좀 그런데 약간 고민이 되는 건, 손같은 곳은 괜찮은데 얼굴에 도포하고 나서 약간의 따끔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거에요.
오히려 처음 사용할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따끔할 때가 있어요. 근데 그게 따가워서 얼굴 씻어낼 정도가 아니라.. 음..
혹시 차차틴트나 입술에 플럼핑 효과 주는 제품 사용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그것의 반 정도 되는 따끔함? 얼굴이 빨개지는 건 아니라 큰 자극은 아니에요. 그리고 로션이나 크림 바르고 나면 없어져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이것도 상황이 변하면 알려드릴게요.

** 아 참! 원래 비타민 C랑 비타민 A는 웬만하면 같이 사용하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피부에 워낙 자극 있을 수 있어서. 그런데 저는 얘랑 디오디너리 레티노이드 5%짜리 같이 사용했을 때 밤에는 큰 문제 없었어요. 다만 이건 저만의 경우이니 따라하시는 건 비추천이에요.
그리고, 밤에는 되려 문제 없다가, 아침에 물세안이 제대로 안 됐는지, 아침에 랑벨 비타에너지 앰플 바르니까 얼굴이 엄청 붉어지는 거에요. 간지러워지고. 그래서 식겁해서 얼굴 물로 꼼꼼히 씻고 로션만 발랐더니 금방 또 가라앉았어요. 그 때 이후로는 문제된 적 없고요.

한 번 있었던 경우라서 이 이야기를 나눌까 어쩔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그냥 다 이야기했어요 헤헿 덕분에 너무 말을 많이 했네요.

 


미백은 다른 것보다 숙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화장품도 잘 발라두면 물론 예방 및 도움이 되겠지만, 숙면도 놓치지 말자구요. 저부터 반성.. ㅋㅋㅋ

미백에 관심있는데 자극없이 순하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나, 그냥 편하게 바를 에센스/앰플 종류 찾고 싶은 분들은 랑벨 비타 에너지 앰플 고려해보세요!

 

https://coupa.ng/bH9N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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