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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뷰티

아리따움 아이돌 리얼 래쉬 픽서 마스카라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오늘은 아리따움 마스카라를 소개할텐데요. 픽서 마스카라라고는 하지만 저는 그냥 일반 마스카라로도 쓰고 있어요.

아리따움 아이돌 리얼 래쉬 픽서 (정가 6,000원)

 

 

용량은 8ml이고 개봉 후 사용기한은 6개월이에요.

저는 속눈썹이 직.모. 라서 뷰러 안 하면 절대 속눈썹이 눈꺼풀 위로 올라가지 않아요. 일반 마스카라를 하면 무조건 시간 지나면 쳐지고요. 그래서 마스카라는 무조건 프루프 마스카라 써야 하는데요. 그러다가 픽서 마스카라가 생기면서 픽서 + 마스카라 조합으로 계속 써왔어요. 원래는 에뛰드 것만 쓰다가 아리따움 걸 써봤는데 이 제품도 괜찮았어요.


 

 

색상 보면 검회색이에요. 먹색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꽤 많이 쓴 상태라 처음처럼 엄청 많이 묻어나오진 않네요. 그런데 팁에는 항상 많은 양이 뭉쳐있어서 바를 때 조심해야 해요. 사진에서 제일 진한 부분처럼요.


 

 

시간이 3~5분 정도 흐른 후에요. 확실히 굳어지면서 고정되게 변해요.

저한테 있어서 속눈썹을 들어올려주는 건 마스카라의 능력이 아니라 뷰러를 얼마나 꼼꼼히, 잘 하는지의 문제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감안하고 보자면, 롱래쉬 기능은 좋구, 솔이나 액 자체가 엄청 많이 묻게 생긴 게 아니라서 볼륨 기능은 크게 부각되지 않아요.

 

 

위 사진은 뷰러 살짝 한 거고, 아래는 뷰러 + 마스카라에요. 돌출 눈이라 맞는 마스카라가 잘 없어서 ㅠㅜ 뷰러를 하면 항상 눈 위가 빨개져요. 그래서 중앙은 잘 올라가고 앞이나 뒤는 비교적 안 올라가요. 화장을 하려고 한 게 아니라 단순히 리뷰를 하려고 맨 얼굴에 바른 거라서, 엄청 신경써서 바른 건 아니라는 걸 알아주세용. 그래도 확실히 위보다는 아래 사진에서 속눈썹이 눈 위로 올라가 있고 길이도 더 길죠?


 

 

이건 완전히 고정된 마스카라를 손으로 문지른 건데요. 세게 문지르니 가루처럼 떨어져나와요.
눈을 이렇게까지 세게 문지르지 않으니 눈에는 이런 가루가 많지는 않은데 아주 가끔 나올 때가 있어요. 그래도 마스카라 자체가 번져서 내려와있지는 않아요. 아이라이너만 번져요.. 흑흑. 제 눈은 정말 화장 잘하기 어려운 눈인 거 같아요.

마스카라 지울 때는, 립앤아이 리무버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클렌징 오일도 괜찮았어요. 클렌징 오일 후에 다시 면봉으로 닦아봤는데 잔여물은 없었어요.
그런데 혹시 그 둘이 없을 경우를 대신해서 일리윤 울트라 리페어 로션을 바른 후 닦아봤거든요? 그런데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대신 립밤을 묻혀서 부드럽게 문지르고 휴지로 닦으니 훨씬 잘 닦였어요.

정리하자면, 픽서 기능은 에뛰드보다는 조금 떨어지고, 대신 색상이 속눈썹 색에 가까워서 멀티로 쓰기 편해요. 오히려 에뛰드 쌩얼 마스카라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 쌩얼 마스카라는 아이돌 래쉬 픽서보다는 조금 더 깔끔하게 발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발림성이나, 특징은 거의 비슷해요.

만약 저처럼 속눈썹 쳐짐이 강해서 무조건 픽서를 써야 하는데 따로 픽서 마스카라를 쓰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리따움 픽서 마스카라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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