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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뷰티

AHC 내추럴 더블 쉴드 선스틱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여름이 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몸에도 선케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매일 선케어를 해야 하는게 맞지만, 사실 얼굴도 아니고 몸까지 매일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ㅠㅜ)
바디에 바르려면 편해야 할텐데, 그렇게 바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보던 중, 올리브영에서 알로에젤과 함께 기획 상품으로 팔고 있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쓸 줄 알았으면 박스도 같이 보관해둘 걸 그랬네요 ㅎㅎ 보여드리면 좋았을텐데.

올리브영 구매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 14g + 알로에젤 100ml 기획 상품 (16,800원)
(현재 기획상품은 판매종료로 나옵니다. 저는 6월 말에 구매했어요!)

짠! 사진에는 조금 더 붉게 나왔는데, 불투명한 플라스틱이라 육안으로는 이렇게까지 짙지 않아요.
크기도 꽤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용량이 적은게 아쉽지만 선스틱은 일반 선블록 크림처럼 줄어들지 않으니까 꽤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더블쉴드는 자외선과 적외선을 같이 쉴드한다는 거에서 이름이 나왔다고 해요. 요즘은 열 손상으로 피부 노화하는 것도 신경쓰이니 같이 관리해주면 좋겠죠?
그리고 제품 상세페이지나 임상 결과 등을 보니 어느 정도 워터프루프와 스웻프루프(물, 땀에 강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뚜껑을 열면 보호마개가 한 겹 더 있는데요. 고정이 잘 되는 게 아니라 그냥 덮어두기만 하는 용도라서 잘 안 잃어버리게 조심하거나, 그게 싫으면 아예 빼놓고 다녀야겠어요.

이중 마개까지 열면 본 제품이 나옵니다. 하늘색과 민트색이 섞인 색이지만 피부에는 티가 안 나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팔이에요.

이렇게 칸을 나누고 오른쪽 부분에만 선스틱을 발라봤어요. 위 사진이 좀 노랗게 나와서 팔 색 자체가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아래 사진만 봤을 때 오른쪽 왼쪽 크게 구분가지 않는다는 거 보이실거에요. 아아주 약간 밝아지는?

AHC 아쿠아 릴렉싱 알로에 젤

기획상품으로 포함된 알로에젤이에요. 총 100미리이고, 발라보니 역시 쿨링감이 좋아요. 다만 진한 화장품 향이 나서 향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선스틱을 처음 사보는데, 바디에는 편하게 슥슥 바르고 있어요. 끈적이는 느낌도 적어서 괜찮고요. 그런데, 얼굴에 바르기에는 뻑뻑해서 얇은 피부에 자칫 잘못하면 주름이 생기거나 붉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바디에만 쓰려구요.
그리고 몸의 굴곡진 부분도 바를 수는 있는데, 얼마나 균일하게 발릴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직은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데, 추후에 발견되는 특징이 있으면 글 수정해서 알려드릴게요!
선 제품은 1년이 넘어가면 차단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거의 없어진다고 하니, 우리 제품 개봉 후 빨리 그리고 충분히 사용하여 차단 효과 제대로 누려봐요!

**2021년 업데이트: 제품을 계속 써보면서 느낀건데, 손에 바르고 자칫 머리카락을 많이 만지면 머리카락이 뻑뻑해집니다 ㅋㅋㅋㅋㅋ 혹시 머리를 자주 만져야 하는 분이라면 손에는 바르지 마시기를!


https://coupa.ng/bGNwN9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 SPF50+ PA++++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같은 제품 쿠팡에서 9,9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저처럼 바디에 집중해서 선스틱 바르실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P.S. 블로그 한다고 했더니 이렇게 예쁜 마스코트 만들어준 둥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제 제 게시물의 마무리는 이 친구와 함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