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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부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실내정원이 있는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Forest Outings)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최근에 예쁜 카페를 다녀와서 소개 드리려고요.

 

 

 

 

 

포레스트 아웃팅스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연락처: 070-4154-8955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24

 

 

 


바로 식사동에 위치한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입니다.
주차 요원분이 지하주차장 바로 옆 길가에 있는 공간으로 안내하시더라고요. 입장은 지하로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하주차장으로 가는 입구에요! 안내 풍선 귀엽죠 ㅎㅎ

 

 

 

 

 

 

주차장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돼요! 친절하게 표지판도 있네요.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계단으로 갈 수도 있어요. 1층으로 가면 주문 카운터가 나오니까 1층 먼저 갑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야 주문할 수 있어요. 중간에 큰 식물들을 지나쳐야 됩니다.

 

 

 

 

 

 

간식도 다양하게 파는데 저녁에 가서 그런지 많이들 팔리고 없었어요 ㅠ 다음에는 낮 시간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음료 메뉴판이에요. 사람이 많아서 이렇게밖에 찍지 못했네요 ㅠ 음료 뿐 아니라 버거, 샐러드, 파스타, 피자도 파네요.
음료는 기본 가격이 6,000원이라서 확실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에요. 타 카페랑 비교했을 때 음료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규모에 종류까지 더 많으면 웨이팅이 엄청날 거 같으므로 이해합니다. 고양페이 가맹점이라고 나와있는데 직접 사용해보진 않았어요. 그래도 참고하세요!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를 둘러보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1층은 식물들 위주로 둘러보고 전경을 보기 위해 2층으로 갔어요.

 

 

 

 

 

 

얼마나 넓은지 감이 좀 오시나요? 한 번에 보여드리기 위해 광각으로 찍어봤어요. 2층으로 오는 계단에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강남 교보문고 같은 좌석 느낌이에요 ㅎㅎ 그리고 양 옆의 통로와 맞은 편에도 좌석이 있어요. 좌석 종류가 많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다음에 오면 창문 근처에 좌식 테이블도 앉아보고 싶어요.

 

 

 

 

 

조명 위주로 찍긴 했는데 밑에 책들도 나오네요! 이 부분 봤을 때 예쁜 북카페 느낌도 나면서 아늑해지더라고요. 비록 사람이 많아서 엄청 시끌시끌했지만요 ㅋㅋㅋ

어떤 자리에 앉을지 고민하다가 계단 자리를 잡았습니다. 드디어 음료가 나왔네요.

 


루비포레스트(8,000원)자몽에이드(8,000원)

 

 

 

 

 

루비포레스트: 새콤한 루비 초콜릿과 달콤한 밀크티의 만남. 한 입 먹어보고 나서 이게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어요. 벽에 초콜릿이 붙어서 빨대를 흔들어도 잘 섞이지 않길래, 벽을 막 긁어서 초콜릿을 떼어냈거든요? 그리고 먹어봤는데 어.. 음.. 너무 오묘한 맛인 거에요. 달달한 밀크티 사이에 느껴지는 새콤한 초콜릿 덩어리가 이물감이 있었어요. 메뉴 설명을 주의깊게 보지 않았으면 혹시.. 뭐가 상했나? 이런 느낌 받았을 수도 있을 만큼요.

그래서 좀 충격을 받았는데, 몇 입 먹고 나서 초콜릿을 다 먹었는지 아니면 그새 녹아든건지, 그 다음부터는 밀크티의 단맛이 강하게 남아서 별로 부담이 없었어요. 첫 맛보다 오히려 마실 수록 더 나아졌던 음료에요.

자몽에이드: 원래 자주 먹던 음료라 맛있게 먹었어요. 너무 시지도, 너무 떫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어서 시원하게 즐겼습니다.



계단 좌석이 대학 시절을 떠오르게 해서 오랜만에 둥이와 추억팔이 했어요. 식물도 구경하고, 사람 구경도 하면서요. 거의 영업시간 끝날 때까지 있다가 나올 때 사진 한 번 찍고 나왔습니다.

 

 

 

 

 

짠! 분수 근처 다리에서도 찍고, 주문 카운터 근처 다리에서도 찍었는데, 주문 카운터 근처가 조명은 더 예쁘게 나오네요. 사람들 보니까 분수를 사이에 두고 사진 찍는 분도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그렇게 찍어봐도 좋겠어요.



들어올 때는 지하로 들어왔으니 나갈 때는 지상 쪽으로 나왔습니다. 그 김에 카페 외관 사진도 찍었어요.

 

 

 

나오자마자 땅에 이렇게 조명으로 쏴주는 게 보여서 냉큼 찍었어요.
입구 쪽 창문이에요! 저 빨간 화살표 따라가면 지상 주차장이 나와요.

 

 

화살표를 따라서 나왔더니 이렇게 교회처럼 보이는 외관을 뽐내더라구요. 불빛이 반짝거려서 더 예뻐요! 이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봐야 더 예쁩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음료 자체를 즐기러 간다기 보단, 분위기를 즐기러 가는 거 같아요. 식물원에 있는 듯, 서점에 있는 듯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좌석도 다락방 느낌과 비슷한 곳, 계단 좌석, 일반 카페 좌석 등 다양해요.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함부로 추천할 수는 없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가깝다고는 하지만, 근처가 번화가도 아니라서 부담없이 가기 좋은 카페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막상 들어서면 규모에 한 번, 분위기에 또 한 번 놀라실 수 있을거에요.
주차장도 널찍하니 차로 가시는 분들은 비교적 만족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식사동 쪽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 찾고 계시다면, 포레스트 아웃팅스 추천할게요 ^^

http://naver.me/xqyw1q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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