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뷰티

다크서클 가릴 때 잘 이용하는 메이블린 뉴욕 핏미 리퀴드 컨실러 10호 라이트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요새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워낙 오래 되어서, 거의 베이스는 화장을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정말 중요한 날이다 싶을 때만 파운데이션을 쓰고, 평소에는 그냥 선블록 정도만 바르는데, 그래도 다크서클 정도는 컨실러로 가릴 때가 있어요. 아니면 아예 자외선차단제 + 컨실러로 부분 커버를 하고 있지요. 그런 용도로 무난하게 쓰고 있는 컨실러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메이블린 뉴욕 핏미 리퀴드 컨실러 10 라이트 (정가 14,000원) 

 

 

쓴 지 얼마 안 되고부터 검은 테두리가 벗겨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스티커 남은 부분 빼고는 거의 다 지워졌어요. 

용량은 6.8ml 이고, 포장지를 사자마자 버렸어서 개봉 후 몇 개월 사용기한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컨실러는 개봉 후 6개월 정도로 사용기한을 잡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컨실러 가진 게 이것 밖에 없어서 컬러 비교를 위해 파운데이션과 나란히 발라봤어요. 파운데이션이 컨실러보다는 무르게 발려서 중간 부분에 빛 반사를 많이 받는 부분이 있어요. 조금 더 정확한 색상을 위해서는 파데 가장자리에 있는 색상을 봐주시면 될 거 같아요. 

처음에는 노란 기가 섞인 베이지 색상인 줄 알았는데 막상 발라보면 오히려 연어 색상, 주황기가 조금 섞여 있어요. 제품 사진을 온라인에서만 보면 전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분들은 꼭 색상 테스트를 거치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제 피부에서 조금 더 주황기가 보이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주황기가 조금 있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펴발랐을 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게다가 처음 발랐을 때보다 조금 후에 피부와 자연스럽게 섞이기 때문에 톤이 잘 맞다면 크게 고민하지는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커버를 위해 점 커버를 해봤는데요. 하나 명심하실 건 저는 똥손이기 때문에 핏미 컨실러 최적의 커버력을 보여주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그럼에도 이 컨실러가 커버력이 높은 것은 아니라서 흉터 커버나 점 커버 하시는 분들은 다른 컨실러가 더 나을 거에요.

 

 

점 말고 다른 것도 커버를 한 번 보여드려야 할 거 같아서 클리오 샤프 쏘 심플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 5호 다크브라운으로 팔에 그려놓고 커버를 해봤어요. 저렇게 보면 중간 정도의 커버력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하. 다른 컨실러를 구매할 경우 또 커버력 같이 해볼게요.

 

저는 워낙 피부가 얇아서 다크서클이 잘 비쳐요. 그리고 다크서클 색상도 보라색 + 중간에는 또 빨간 빛이 드러나서 애초에 다크서클을 완벽히 가리기는 어려워요. 그 부분을 감안하고 사용을 했을 때, 핏미 컨실러 단독 사용으로는 색상 한계 때문에 만족스러운 사용감은 아니에요. 저는 밑에 스킨푸드 립앤치크 3색 중 무화과에서 제일 주황기 도는 색을 사용해서 밑에 코렉터 느낌으로 깔아주고 얘를 얹어줘요. 그러면 좀 더 옅은 다크서클은 잘 가려지고, 조금 더 진한 부분도 반 정도는 커버가 됩니다. 그 이상으로 뭘 얹는 건 피부에 부담이 될까봐 그렇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스쁘아 워터스플래쉬 선크림 (연분홍빛 나는 거) 바르고 핏미 컨실러로 얼굴 커버를 할 때는 코 부분이랑 주근깨 부분에 넓게 얹어줘서 색상을 피부 색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쓰고 있어요. 

피부에 밀착력은 나쁘지 않은데,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묻어남이 어쩔 수 없어요. 이건 컨실러 후에 파우더를 바르거나, 조금 더 꾸덕하고 밀착력에 초점이 맞춰진 컨실러를 써야 할 거 같아요. 파우더가 없이 마스크 속 피부에 바를 때, 다른 곳은 괜찮은데 코 부분은 조금 벗겨짐이 있었어요.
아! 그리고 저는 눈 밑 주름이 깊어서 ㅠ 눈 가까이에는 최대한 안 바르려고 하고 있어요. 주름 끼임은 많이 있는 편인데, 이걸 잡겠다고 파우더를 바르면 더 건조해질까봐 최대한 다크서클 가까운 곳에만 바르고 있습니다.

제 피부가 건성이라서 컨실러는 거의 무조건 다 매트하게 마무리가 되는 편인데, 그것치고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잘 쓰고 있어요. 다른 컨실러가 궁금해서 바로 재구매를 하지는 않겠지만, 필요에 따라서 재구매도 충분히 할 의향이 있는 컨실러에요. 

 

저처럼 피부가 건성이라서 비교적 촉촉한 컨실러가 필요하거나, 선크림에 얹을 베이스 용도로의 컨실러로 쓰는 분들은 핏미 컨실러도 고려해보세요! 요새 쿠팡에서 혹시나 가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을까봐 함부로 링크를 못 남겼는데, 로켓배송 마크가 있으면 안심해도 된다고 해서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링크를 남겨둘게요.

 

https://coupa.ng/bRfYRU

메이블린 뉴욕 핏미 리퀴드 컨실러 6.8ml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