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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부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오크레스토랑]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송도 호텔레스토랑 /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송도 쪽에서 식사 장소를 알아보다가 호텔 레스토랑을 가게 되었답니다. 한창 거리두기 때문에 영업 시간이 오락가락 할 때라, 마음 편하게 식사하고 싶어 와보게 되었어요.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36층으로 오면 호텔 로비와 레스토랑 입구용 유리문이 따로 있어요. 직원 분 안내에 따라 레스토랑 쪽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복도가 나온답니다. 여기에 멋들어진 소파도 있고, 화장실도 이쪽에 있어요. 레스토랑은 저 길 따라서 왼쪽으로 꺾어들어가면 나와요.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송도 오크레스토랑

영업 시간: 매일 오전 6:30 ~ 오후 9시

연락처: 032-726-2301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5 36층

저희는 차로 갔지만,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서도 갈 수 있어요. 640m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니 메뉴판이 너무 흐릿하게 찍혀 아쉬워요. 저희는 안심스테이크 + 뷔페 메뉴(1인 당 57,000원)로 시켰어요. 그런데 여기 메뉴판에는 스테이크 단품이랑 셰프 스페셜 메뉴만 적혀있는 거 같아요. 뷔페 조합까지 참고하시려면 네이버 지도에서 참고하세요!

저희가 앉은 좌석 쪽 사진이에요. 뷰가 참 예뻤는데 확실히 창가라 오래 있으니 좀 춥더라고요 하핳. 저보다는 따뜻하게 입고 가시길! 물론 음식이 좀 들어갔을 땐 덜 추웠지만 그래도 외풍은 쌀쌀했어요.

여기는 음식과 조금 더 가까운 쪽 좌석이에요.

중간에 저 눈사람이 불이 깜빡이거든요! 일부러 기다렸다가 불 들어왔을 때 찍어봤죠. 되게 귀여웠어요.

여기가 제일 통로와 가까운 쪽 코너에요. 왼쪽에는 샐러드 종류가 있고, 오른쪽에는 대게가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에 연어랑, 충무김밥 스러운 코너도 있어요. 

여기는 조금 더 따뜻한 요리 종류가 있어요. 크림새우도 있고, 탕수육, 치킨 등등이 있습니다. 

음료! 저는 커피 말고 당근주스를 마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긴 디저트 코너! 케이크 종류도 있고, 다른 베이커리 류도 있어요. 

저희 좌석으로 돌아오는 길목 쪽에 스시 코너가 있어요. 왼쪽 위에 올려진 접시를 가져가면 되는데, 접시 바로 앞에 팻말이 있지는 않아서 종류가 헷갈릴 땐 여쭤보고 가져가세요! 

제가 뷔페 접시 예쁘게 잘 못 담기로 유명해요.. ㅋㅋㅋ 음식 남기는 걸 안 좋아하고 최대한 다양한 거 먹어보는 걸 좋아해서 조금씩 넓게 담느라 예쁘게 담지는 못했어요. 에피타이저로 시작하고 싶어 샐러드 류로 시작했어요. 저 작은 그릇 안에 담긴 건 육회인데요! 육회에 약간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었어요. 연어도 맛있었고, 카프레제 샐러드도 좋았어요. 샐러드 종류가 꽤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대신 샐러드로 배 찰 수 있으니 주의! 히히.

저희가 저 첫 접시를 먹고 있을 때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주문할 때 굽기 조절을 물어보셨고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정말 적당한 미디움이어서 먹기 좋았어요. 고기가 두툼에서 썰 때 조금 오래 걸렸답니다. 
매쉬드포테이토도 밑에 깔려있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정확한 맛 표현일지는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는 A1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덜 새콤했던 것 같은데 약간 기억이 흐려졌네요.
브로콜리는 완전 푹 익히기 바로 전 단계였던 거 같습니다. 저는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비린 맛이 좀 강해서 먹기 어려워하는데, 이건 적당히 익어서 괜찮았어요. 

봤을 때 별 생각이 없었는데 먹고 나니 많은 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 먹고 배불러서 뷔페를 많이 못 먹었을 정도였어요.

사과주스를 가져온 것 같고 (아니면 아예 차 종류일 수도 있어요) 피자, 수프를 가져왔네요. 

급격히 배가 불렀는데 최대한 다양한 거 먹어보겠다고 정말 조금씩 담아왔습니다. 하하. 이 사진에 찍힌 음료는 당근주스로 기억해요!

대게 살 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살이 되게 짭짤해서 자극적이었어요. 짠 걸 조심하셔야 하는 분들은 주의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탕수육은 엄청 딱딱한 부분이 있어서 먹기 좀 어려웠는데, 크림 새우는 맛있었어요. 치킨 윙도 너무 맵지 않게 양념이 잘 되어 있어서 먹기 좋았답니다. 훈제 연어는 생각보다 살이 많아서 스테이크 다음에 먹으려니 양이 좀 많게 느껴지더라고요.

미니김밥! 제가 충무김밥을 되게 좋아하는데 잘 하는 곳이 없어서 아쉬워했다가 저 미니 김밥을 보고 참 반가워했어요. 그런데 밥 안에도 매운 소스가 있고 깍두기도 꽤 매워서 혼났습니다. 깍두기는 매운 씁쓸함이 약간 있었는데 무 자체 매운 맛보다는 고추가루 매운 맛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참,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저희 파스타도 하나 시켰어요. 여기는 파스타를 먹고 싶으면 테이블 위에 번호판을 가져가서 주문을 하고 그 번호판을 놔두고 오면 돼요. 그러면 조리 후에 번호판과 함께 파스타를 가져다 주셔요. 그렇게 해서 또 먹고 싶으면 같은 방식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파스타는 세 가지 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저희는 크림으로 먹었는데 클램 차우더 크림이거나 최소한 섞인 느낌이 있어요. 단순히 우유나 크림같이 꾸덕한 크림맛만 생각하시면 생각보다 짬 + 해산물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해산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면발이 적당히 넓어서 좋았어요. 페투치니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얇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으.. 이름이 생각이 안 나요. 제가 생선을 먹기만 먹고 종류를 잘 몰라서.. 어쩌면 황새치 뱃살/등살? 아니면 아예 다른 종류일 수도 있고요. 원래 초장이나 락교 담는 그릇이 따로 있는데 저는 여러 그릇 있는 게 귀찮아서 그냥 한 접시에 덜었어요. 적당히 지방이 있어서 느끼할 수 있어서 초장이랑 락교를 곁들이니 확실히 좋더라고요.

솔직히 더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배가 불러 더 못 먹을 거 같아 마지막으로 디저트만 맛 보고 가자 했어요. 저 브라우니 스러운 것도 꾸덕하니 맛있었고, 티라미슈랑 치즈케이크도 괜찮았어요. 초코슈는 생각보다 많이 달달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따로 그릇 안에 들은 건 제가 기억하기로 밤 커스터드같은 밤 크림 종류에요! 약간 꾸덕한 요플레같은 점도에다가 아주 미세한 알갱이의 식감이 있었고, 위에 올려진 토핑이랑 같이 먹으니 괜찮았어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식사였지만, 사실 스테이크 영향이 컸던 거 같아요. 오히려 뷔페만 먹었으면 조금 아쉬웠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뷔페를 메인이 아니라 사이드로 곁들이기에 괜찮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성을 생각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 그런데 한 가지 꼭 알려드릴 게 있어요. 여기 화장실 말인데요. 창 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굉장히 추워요! 꼭 아우터를 입고 다녀오세요. 그리고 세면대의 구조가 꽤 희한해서, 저는 손 씻으면서 물이 많이 튀더라고요. 

 

여러분도 혹시 송도에서 호텔 레스토랑 찾고 계시거나, 스테이크+뷔페 조합 찾고 계시다면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송도 오크레스토랑도 고려해보세요!

 

http://naver.me/xvd2DV6H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 오크레스토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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