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오늘은 간단히 저번에 먹었던 간식 리뷰 해볼게요.
저는 과자를 좋아하는데, 단 과자와 짠 과자 중에서는 대부분 짠 과자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어머니가 간간이 과자 세일하는 것을 주문하시는데, 그 중에 구운 감자가 있어서 한 번 먹어봤어요.
해태제과 해태 구운 양파 (140g, 희망소비자가 3,000원)
정말 요새는 간식 값이 엄청난 거 같아요. 예전에 비해 양은 줄고 가격은 높아지고.. 한 봉지에 3,000원이라니!! 그래도 인터넷 검색하면 웬만하면 1,500원대에 파는 것 같습니다. 혹시 성분이나 영양정보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서 뒤편도 찍어보았습니다.
한 번에 다 먹지 않을 거 같아 투명용기에 덜어놓고 찍어봤어요. 과자가 엄청 두툼해요. 양파링의 5배쯤은 되는 거 같아요. 원 크기는 작아도 두께가 두꺼우니까 입 안에 가득 차는 맛이 있어요.
먹어보면, 양파 향이 엄청 진하게 나요.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 겨드랑이 냄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흑흑. 처음에 향이 너무 강해서 놀랐다가, 막상 또 먹어보면 맛이 괜찮아서 손이 계속 가더라고요.
저는 향에 민감해서 그런지 이 과자의 향이 워낙 강해서 분명히 취향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파링 정도의 향을 생각하시면 엄청 놀랄 거에요.
과자 질감은 치즈콘, 초코콘보다 약간 더 거친 정도라고 느꼈어요.
아, 그리고 제가 이 과자를 12월에 먹어봤는데, 그 때 이틀에 걸쳐 먹었는데도 많이 눅눅해지지 않았어요. 그건 좋더라고요.
처음 먹어봤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꾸준하게 사먹게 될지는 미지수에요. 그러나 있으면 잘 먹을 수 있는 과자입니다. 양파향이 좀 강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좋다 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할 수 있어요. 새로운 양파 과자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해태의 구운양파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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