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오늘 쓸 리뷰는 사실 크리스마스 때 배달로 시켜 먹었던 곳의 리뷰에요. 이제야 작성하게 되었네요. 하하.
12월 당시 워낙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력했고 나가서 먹는 것 자체가 어려워서 둥이를 집으로 초청해서 저녁 먹고 한 적이 많았는데, 이 날은 그래도 시켜먹고 싶어서 배달의 민족에서 찾아가지고 시켜먹었지요.
정확한 주소 정보가 나오지는 않네요.
운영 시간: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 ~ 오후 11시
전화번호: 050-6329-5338 (배민 제공 번호)
총 주문 금액 44,600원 (2,000원 배달비 포함)
세 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자세한 건 각자 리뷰를 할게요.
부챗살 스떼끼 SET 도시락 (200g, 19,800원)
같이 온 계란밥은 고슬고슬하니 숟가락으로 드셔요!
스테이크 두께도 적당하고 소스도 맛있어요! 특히 겨자 소스가 맛있어요. 홀그레인 머스타드 좋아하시면 소스 맛있을 거에요. 굽기도 미디엄에서 미디엄웰던인데 배달하느라 좀 더 익은 건 있겠지만 전 적당히 잘 익은 거 좋아해서 좋았어요. 사이드채소는 브로콜리, 양파, 버섯, 쪽파 등이 있습니다.
위칸의 맨 왼쪽부터 살짝 리뷰를 하자면, 1번칸에 있는 음식은 방울토마토에 모짜렐라로 약간의 카프레제 느낌도 주고, 바질소스도 있어서 브루스게타 느낌도 납니다.
2번 칸에 있는 감자 퓨레도 엄청 부드러워요. 달달함도 있어서 고구마같은 느낌도 납니다. 견과류랑 크랜베리도 있어요..
샐러드에는 발사믹을 뿌린 것 같고 쓴맛 나는 채소들도 있습니다. 입맛 전환에는 좋을 것 같아요.
팬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무난히 짭짤달작하면서 약간 매콤함도 있습니다. 근데 소스 맛이 잘 밴 건 아니었어요.
해산물토마토스튜 (9,000원)
배민 리뷰를 봤을 때 많은 분들이 해산물스튜를 같이 시키길래 따라 시켜봤는데 왜 시키는지 알겠어요. 국물 같은 역할도 해줘서 스테이크랑 먹기에도 좋고, 매콤한 맛이 있어 간이 잘 맞아요. 홍합, 새우, 토마토조각, 양파, 팬네 누들, 오징어, 버섯 등이 있습니다. 근데 끝맛이 매우니 다른 메뉴랑 꼭 곁들이는 걸 추천드려요!
큐브스떼끼볶음밥(12,900원)
큐브스테이크볶음밥은 들어가는 채소는 스테이크 도시락에 나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볶아져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어차피 도시락 메뉴를 시킬거면 리조또같이 확 다른 거 시키는 것도 좋겠네요. 후추 때문에 약간 매콤한 듯이 스치는 맛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배달을 잘 시켜먹지 않는데 시키고 나서 되게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도 가능하다면 또 시켜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여러분도 스테이크 도시락을 먹고 싶다면 배달스떼끼 쉐프고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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