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2021년 여름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빙수를 먹었던 카페를 소개합니다.
투비커피
영업 시간: 오전 11시 ~ 오후 9:30, 주일 오후 1시 ~ 오후 9시
연락처: 070-7547-8878
주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8길 65-4
가게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찾지는 못했어요.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 공간을 유의하셔야 하고,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양재시민의 숲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되어서 찾아오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제가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요.
빨래를 기다리면서 가 있을 곳으로 아주 적당했습니다.
노출 천장이라서 투박한 느낌도 있다면 조명이나 내부 인테리어를 따뜻한 감으로 꾸며서 아늑한 맛이 있었어요.
메뉴판 사진인데요! 저는 참지 못하고 빙수를 시켜버렸고, 둥이는 아인슈페너를 시켰습니다.
카운터에 케이크와 병음료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진열장 아래칸의 맨 오른쪽 그릇에 빙수를 담아주셨습니다.
비눗방울이 모여있는 듯한 조명이 신기하면서도 예쁘더라고요. 눈을 사로잡아서 한 장 남겼습니다.
옆에는 이렇게 꽃과 화분 등이 있었어요. 꽃 포장 판매도 같이 하시나 싶기도 했는데, 짧은 시간 머무르는 거라 사장님께 여쭤보지는 못했어요.
옛날팥빙수(6,000원)와 아인슈페너(5,000)
모아놓고 찍어보니 예뻤어요! 로투스도 같이 주셔서 입가심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옛날팥빙수
팥빙수를 연유가 많이 나온 쪽과 팥이 많이 나온 쪽 두 가지 각도로 찍어봤습니다.
재료는 물 얼음에 팥, 연유, 후르츠칵테일까지 있어 정말 옛날 팥빙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맛있었고, 그릇이 깊어서 양도 꽤 많았는데 다만 떡이 없는 건 아쉬웠어요. 저는 옛날팥빙수 토핑 중 떡을 제일 좋아해서 ㅎㅎ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어요. 연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팥에서 단맛이 많이 났습니다.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제가 직접 맛보지는 못해서 둥이의 말을 빌리자면 크림 자체가 많이 달지는 않고,
커피 맛이 꽤 진해서 달달한 것보다는 고소한 쪽에 속하는 아인슈페너라고 합니다.
사실 번화가에서 가까운 쪽은 아니지만 양재 쪽 빌라에 살고 계시거나, 양재시민의 숲역에 올 일이 있다면 방문하기 괜찮은 카페에요! 크기는 크지 않지만 구석까지 좌석이 있고요. 음료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빨래하러 가면 종종 들르기 좋을 카페입니다. 여러분도 양재시민의숲역 3번출구 근처에서 가볼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투비커피도 고려해보세요!
http://naver.me/5NdqC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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