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컨디션을 회복하느라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사실 이번 리뷰는 제가 직접 사먹은 건 아니고, 오빠가 나누어줘서 아싸 하고 먹었던 치킨인데요 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제품이라서 더 글을 남겨야겠다 싶었어요.
치킨 박스에 붙어있는 저 스티커가 눈에 띄더라고요. 보통 기름은 자주 쓰지 않는 게 좋다는 거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배달시키는 입장에서는 그냥 감수하고 먹는 거잖아요? 그런데 브랜드 자체가 기름 한 통으로 58마리만 조리한다는 거여서 그런지 이렇게 몇 번째인지 순서를 알려주더라고요. 조금 더 안심되는 느낌?
현미바사삭 15,900원 + 순살 2,000원 = 17,900원(요기요로 배달하였으며 배달료는 할인 등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표시하지 않음)
치킨이 있는 채로 찍고 싶어 오빠가 박스 채로 가져가 먹고 있던 거 뺏어와서 인증샷 남기기 ㅋㅋㅋㅋ 미안하다..
아무튼 칩과 치킨이 같이 들어있어요!
약간 덜어놓은 거에 소스까지 묻혀서 찍어봤어요.
먼저 치킨은, 딱 먹었을 때 튀김이 되게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메뉴 이름 몰랐는데 찾아보니 현미더라고요.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져요. 일반 치킨 튀김은 가벼우면서 부드럽다면, 이 튀김옷은 조금 거칠 수는 있지만 풍미가 더 있습니다. 곡식의 고소한 느낌이 더 나요.
들어있는 칩이 감자칩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카사바칩이래요! 기름에 튀긴 것인데도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베이크드 칩 같아요. 크기도 일반 감자칩에 비해 큰 편이고요. 그런데 너무 바삭하게 튀겨진 건지 아니면 카사바가 원래 그런건지 딱딱하게 느껴졌어요. 다행히 턱이 아플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그리고 칩에 따로 간이 되어있지 않아 고소한 것만 있으니 참고하세요!
치킨에 찍은 소스가 바로 이건데요. 많이 맵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어요. 바베큐 소스와 일반 양념치킨 소스가 섞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뭔가 소비자들에게 더 믿음직하게 다가가고 싶은 노력이 보여서 다음에도 시켜먹어볼까 생각하게 만드는 브랜드처럼 보이네요. 튀김 옷도 단순히 밀가루가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배달음식 시켜먹고 싶은 날들이 있잖아요 ㅎㅎ 혹시 그 중에서 치킨 생각 하고 계시다면 바른치킨 메뉴들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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