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신원중학교 쪽에서 신원 도서관을 지나 쭉 직진하면 상가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꽤 아늑한 카페를 하나 발견해 다녀왔어요.
카페포레
영업 시간: 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월요일 휴무, 공휴일 제외
연락처: 070-8880-5500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foret_cafe_/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597-5
입구가 유럽이나 미국에서 볼 법한 건물의 문이라 참 예뻤어요. 상가 건물에 있지만 이 공간만큼은 다른 곳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걸까요? 그랬다면 저한테는 통했어요!
여기 굴뚝빵이 유명한 거 같던데 저희는 배가 불렀던 상태라 그냥 음료만 시켰어요. 저는 슬리피 타임 노화예방 티를 시키고 둥이는 아이스 아인슈페너를 시켰어요!
카페 3면이 다 테라스가 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서도 가로로 넓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어요. 이 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춥지 않을 때라 야외에 앉아 음료 마시기 좋았어요.
메뉴 등장!
슬리피 타임 노화예방 티(4,500원)
캐모마일이 포함되어 있는 거 같았어요. 향이나 맛이 튀는 부분이 없어서 큰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건 허브티 전체에 해당되는 얘긴데, 애초에 따뜻한 허브티를 시키면 아무리 차가 식어도 생수나 보리차 마시듯이 쉽게 넘어가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 티는 비교적 편안하게 잘 마셨어요.
아이스 아인슈페너(5,000원)
둥이가 시켰던 메뉴인데요. 크림 층이 두터워보였어요. 물어보니 크림은 달달하고 커피는 쌉싸름한, 흔히 맛볼 수 있는 아인슈페너 느낌이었대요. 계피가루는 어땠냐 했더니 향이 강하진 않았대요.
저희가 앉은 테라스 쪽에는 이렇게 길쭉이 테이블이 두 개가 있어요. 앞에 나무가 큰 게 있는데, 카페 조명인지 아니면 건물 조명인지 보라색 조명이 나무에 나타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카페 내부 좌석이에요! 의자랑 테이블이 예쁘장하죠? 저기 저 삼각대에는 열 체크하는 기기가 있어요.
여기는 주문 카운터 옆 쪽에 있는 테라스 공간이에요. 의자가 높아 경치 구경하기에는 좋을 듯 해요.
여기는 나머지 테라스 공간인데요, 손님이 계셔서 뚫고 가기가 죄송해서 그냥 창문 너머의 모습만 찍었어요.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실내 좌석 위주로 찍어봤어요.
짠! 남자 여자 화장실 따로 있고, 가보니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는 상가 건물 카페라 주민들도 많이 찾으실 거 같아요. 테라스도 있고 내부 좌석도 꽤나 넓어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료, 가격, 화장실, 내부 등이 대부분 만족스러워서 다시 찾고 싶은 카페 중 하나가 되었어요. 여러분도 신원동 근처에서 갈 카페 찾으신다면 카페포레도 고려해보세요!
http://naver.me/F1RSWz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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