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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뷰티

[올영체험단] 수분감 좋은 얼트루 아임쏘리 포 마리 스킨 젤리 마스크 리바이탈라이징

안녕하세요 소라입니다!

올리브영에서 34기 올영체험단에 초대한다는 이메일을 받고, 처음으로 신청을 해봤어요.

당시에 마스크팩을 사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마침 신청이 가능해서 이 제품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올영체험단은 초대를 받은 사람만 신청할 수 있어요! 해당 기수의 신청일 10시부터 선착순이에요. 그래서 10시 1분만 되어도 꽤 많은 상품이 이미 신청 마감 되어있답니다. 혹시나 신청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얼투루 아임쏘리 포 마리 스킨 젤리 마스크 리바이탈라이징 (4+1 기획, 정가 12,000원)

 

 

 

 

유통기한도 2023년까지라서 넉넉했어요.

 

 

 

 

젤리 마스크라고 해서 봤더니, 정말 주르륵 흐르는 물 에센스 대신에 저렇게 폭신폭신한 제형으로 되어 있어요. 덕분에 시트를 꺼낼 때 바닥에 떨어질 확률이 덜했습니다. 올리브영 리뷰에는 푸딩과 녹은 젤리 중간 제형이라고 썼는데, 사실 알로에 겔 느낌이 더 강해요. 다만 펴바를 때 알로에 겔처럼 빨리 휘발되지 않고 보습이 되어 피부에 남아있어요. 에센스 양이 워낙 풍부해서 시트 꺼내면 아마 손이 흥건해지긴 할거에요.

 

 

 

 

이건 남은 에센스를 꽤 덜어내서 쓰고도 아직 저만큼 남아있길래 제형을 보여드릴 겸 찍어본 사진이었어요! 약간 노란색을 띄고 있는데, 맥주 냄새가 날 것만 같지만 별로 그렇지는 않아요. 꽃이랑 풀향이 적절히 섞여 나는 느낌이었어요.

 

 

 

 

이 사진은 위에 보여드린 마스크를 핸드크림 바르듯이 두 손에 잘 문질러서 흡수시킨 후의 사진이에요. 겉에 윤기는 많이 남지 않지만 수분이 채워지면서 보이는 약간의 속광이 있어요. 

 

 

 

샤워 후 드라이기 전에 찍은거라 머리가 엉망이네요 ㅋㅋㅋ 시트 느낌만 봐주세요. 눈 쪽에 가까이 해서 붙였고, 윗 입술 덮는 거는 그냥 냅뒀습니다.

시트 재질은 일반 마스크팩이랑 비슷한데, 크기가 일반 마스크팩보다 컸어요. 특히 가로 길이가 꽤 커서 머리카락에 자꾸 닿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경계선 쪽에서 접어 사용했습니다. 시트 가장자리 쪽에 에센스가 많이 모여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펴바를 때 잘 발라주거나, 마스크팩을 떼어내고 나서 뭉쳐있는 제품을 잘 분산시켜서 흡수시켜야 합니다.

 

마스크를 20분 정도 붙이고 나면 조금씩 마르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뗐을 때는 오히려 건조하지는 않고 시원해요. 떼고 나면 윤기가 반질반질 돌지만 남은 양을 잘 흡수시켜야 하고, 건성인 저에게는 겨울철 날씨에 아침까지 보습이 잘 유지되는 편은 아닌 거 같아요. 마스크팩 사용 이후 어떤 제품을 써주냐에 따라 유지의 차이가 있다고 봐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별 신경 안 쓰고 잤더니 아침에 보습이 날아간 느낌이었고, 그 다음에는 유분감 있는 로션에 가습기를 잘 틀고 잤더니 아침에 훨씬 편안하게 느꼈어요. 

 

쿨링감이 좋은 마스크라서 얼굴에 열감 느껴질 때 쓰면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뭔가 미백이나 탄력처럼 특정 효능에 대한 것을 기대하지 않고 수분감과 쿨링감을 느끼기 위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팩이었어요. 건성 분들은 마스크팩을 속건조 해결 용도로 사용하시고, 후에 꼭 크림이나 유분기가 더 있는 걸로 마무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총평: 수분감과 얼굴의 열을 낮추는 용도의 에센스 양 풍부한 마스크팩을 찾으신다면 아임쏘리 포 마이 스킨 젤리 마스크 리바이탈라이징도 고려해보세요!